한해를 보내고 한해를 맞이한다는 것의 의미... 어찌보면 그냥 하루가 가고 오는것일 뿐인데...
사람들은 해가 바뀌어 감에 의미를 부여하고,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는 것 같다...
아마도 희망에 대한 작은 갈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나역시 해가 가고 옴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던 걸까...
민족의 영산이라고 하는 태백산에서 새해 첫 일출을 보기위해 길을 나서니...

서해의 해넘이...

서해의 해넘이...


12월 30일... 서해의 해넘이를 달리는 차를 멈추고 바라본다...
무언가 정리를 하고 싶었나 보다...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저 태양이 지는것 처럼 한해를 저 태양과 함께 묻어두고 싶은 마음이었나 보다...

서해바다위의 작은 배들...

서해바다위의 작은 배들...

태백산으로 향하며 제천시내에서 바라본 2006년 마지막 낙조...

태백산으로 향하며 제천시내에서 바라본 2006년 마지막 낙조...

황지 연못에 걸려 있는 화이팅 2007

황지 연못에 걸려 있는 화이팅 2007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 연못에선 해넘이 행사로 시끌시끌하다...
황지 연못 입구의 "화이팅 2007" 이란 글귀가 화려하다...
화이팅 2007... 그래 작은 희망을 안고 화이팅 하자!!

태백산에서의 2007년 첫 해돋이

태백산에서의 2007년 첫 해돋이


기다림... 정말 많은 사람들이 새벽녁 어두운 산길을 올라 정상에 서서 추위에 떨며 2007년 새해 일출을 기다린다... 두시간여를 떨며 산을 오르는 사람들을 본다...
헤드랜턴의 불빛이 끊이질 않는다... 정상의 매서운 칼바람도 이들의 열정을 막지는 못하는 것 같다...

하늘은 온통 하얀 구름으로 가득하다... 아무래도 새해 첫 해돋이는 보기 힘들것 같아 보였다...
그렇게 조용히 한해의 작은 다짐을 머리속에 그리고 있는데, 동쪽 하늘에 작은 붉은 기운이 잠시 들어낸다...
그리고 잠시후 용의 눈처럼 구름과 구름사이로 붉은 태양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순간 산 정상은 환호성으로 2007년을 맞이한다...
구름속으로 잠시 보여진 해돋이 이지만, 그 추운 추위조차도 모두 잊을 만큼 마음속에서 뜨거운 기운을 느낀다...
기다림... 소중한 무엇인가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2007년 포기하지 않고 무엇인가 맞이하기 위해 나선 발걸음 쉬 되돌리지 않는 한해가 되길 간절히 소망해 본다...

2007년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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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1월 03일 01시 14분 2007년 01월 03일 01시 14분
Posted by 들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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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심 2007년 01월 05일 16시 33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엇인가 맞이하기 위해 나선 발걸음.............
    되돌리지 않는 한해...........
    간절한 소망...........

    소망, 소망,,,,,,,,그게 뭘까........?
    얼른 장고 가고픈 소망....?

    ㅋㅋ 자꾸 스트레스 줘야지
    그래야 나중에
    아직도 장가못간 내친구 녀석 같이 되지는 않을테니까. 그렇지?
    새해 복 많이 받아라

    • 들푸리 2007년 01월 08일 13시 19분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으으... 형님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 -형님 소망은 무엇일런지..- 아무튼 소망하신일들 모두 이루세요...^^ 복 많이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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